에너지신사업·플랜트 부분이 실적 견인···건축·주택은 축소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신사업 비중도 확대
SK에코플랜트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액 2조4519억원, 영업이익 12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와 14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자회사의 호실적과 신사업의 성장이 뒷받침돼서다. 매출액은 SK에코엔지니어링, SK오션플랜트 등 자회사의 호실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에너지사업과 플랜트 부문이 견인했다.
반면 건축과 주택부분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둔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상당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733억8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축‧주택부문은 올해 상반기 152억2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재무건전성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SK에코플랜트의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230%로 전기(256%)에 비해 26% 줄었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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