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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방통위 압박에 급히 손질?"···네이버, 뉴스 개편안 공개

IT 인터넷·플랫폼

"방통위 압박에 급히 손질?"···네이버, 뉴스 개편안 공개

등록 2023.09.26 09:58

수정 2023.09.26 10:04

강준혁

  기자

네이버가 뉴스 개편안을 대거 공개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 서비스 편향성을 이유로 조사에 착수하겠단 의사를 밝힌 지 하루만이다. 사진=네이버 제공네이버가 뉴스 개편안을 대거 공개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 서비스 편향성을 이유로 조사에 착수하겠단 의사를 밝힌 지 하루만이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편안을 대거 내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 서비스 편향성 혐의를 이유로 네이버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만이다.

네이버는 고침·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 페이지 접근성을 보다 강화하고, 자살 관련 기사 댓글을 자동으로 닫는 등의 뉴스 서비스 개편안을 26일 발표했다.

개편이 적용되는 오늘부터 모바일 메인 MY뉴스판, 언론사 편집판 등에서 정정보도모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배너가 제공되며, 뉴스서비스 상단 메뉴를 통해 관련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언론중재위원회 등 관계기관 심의상태나 결과에 대한 안내를 기사 본문 최상단에 노출, 심의 중·요청 중 등 현재 상태를 제목에서부터 알기 쉽도록 디자인도 수정했다.

네이버는 팩트체크 페이지를 신설해 언론사가 취재한 팩트체크 기사를 모아 별도로 서비스 제공한다. 팩트체크 페이지엔 언론사에서 공적 관심사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를 최신 순으로 배열할 계획이다. 뉴스 이용자는 각 언론사의 이슈 상황에 대한 분석과 사실 확인이 가미된 팩트체크 기사를 모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자살 관련 내용으로 인식한 기사의 댓글과 추천 스티커 기능도 제외한다. AI가 자살 관련 내용으로 인식한 기사에서 자동으로 해당 서비스를 배제한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의 자살 예방 배너를 노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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