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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불공정 거래 혐의···27일 국감 소환

증권 증권일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불공정 거래 혐의···27일 국감 소환

등록 2023.10.17 11:52

수정 2023.10.18 10:42

안윤해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당초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을 증인 명단에 올렸으나 여야 간사 협의에 따라 정일문 사장을 최종 채택했다.

정 사장은 이달 27일 열릴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기술 탈취 및 채용 공정성'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앞서 정보통신 미디어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벤처기업 인덱스마인은 지난 6월 한국투자증권을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공정위원회에 고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덱스마인과 지난 2020년 4월~2022년 12월까지 약 2년 9개월 동안 업무 제휴 및 위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인덱스마인에 지급한 금액은 6개월간 1800만원에 불과했고, 2년 3개월간은 보수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인덱스마인이 제공해온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카카오뱅크에 탑재한 시점과 업무위탁 계약해지 통보 시점이 공교롭게도 맞아 떨어지면서 기술 도용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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