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 2분기(12억원)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매출은 48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는 원가율 개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비중 증가로 인한 매출 구성비 조정, 공급망 관리 효과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샘은 공급망 관리 등 원가 개선으로 인해 3분기 원가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2.2%포인트(p) 축소됐다. 한샘의 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매분기마다 개선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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