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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더 화려해진 얼굴"···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공개

산업 자동차

"더 화려해진 얼굴"···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공개

등록 2024.04.26 09:38

박경보

  기자

MLA 헤드램프와 이중 메쉬그릴 조합해 세련된 외모 완성실내엔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공조버튼 적용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꾸민 '스포츠 패키지' 모델도 운영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전측면 디자인. 사진=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전측면 디자인. 사진=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GV7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부분변경으로 새로워졌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아울러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단단하고 다부진 인상을 가미했다.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매력도를 높였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GV70의 실내는 기존 디자인에 반영된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했다. 특히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진보된 느낌을 부각했다.

또한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감싸는 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실내의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 디자인. 사진=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 디자인. 사진=제네시스 제공

이날 제네시스는 GV7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가미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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