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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증권가 "GS건설, 최악 구간 지났다"···투자의견 '매수' 제시

증권 종목

증권가 "GS건설, 최악 구간 지났다"···투자의견 '매수' 제시

등록 2024.04.29 09:12

안윤해

  기자

GS건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GS건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GS건설이 1분기 주택·건축 부문의 빠른 이익 안정화에 따라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자 증권가에서 투자를 권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29일 교보증권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두 단계 상향하고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검단 사고 이전 작년 1분기 정상이익 기저효과로 매출액 영업이익 대폭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 성공했다"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높아진 실적 회복 가시성과 해외 대규모 수주에 따른 향후 매출액 성장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 역시 점진적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는 대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축·주택 마진이 1분기 예상을 상회했으나, 준공 정산 이익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아직 구조적인 마진 정상화에 도입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최악의 실적 구간은 지난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빨간불 → 노란불'로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중립·Marketperform), 목표가는 1만6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동현 현태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안전사고, 차입금 증가 등이 모두 반영된 상황"이라며 "주택부문에서의 추가 원가 및 충당금 반영이 모두 완료된 만큼, 다음으로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확인된다면 상향된 멀티플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여전히 보수적인 대응을 권하는 증권사도 적지 않다. 하나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릿지PF, 미분양, 본PF 책임준공 등 내년 상반기까지 비용이 나타날 수 있는 이벤트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며 "금리 하락의 추세나 청약시장의 반등이 나타나는 시기까지는 여전히 주택업에 대한 관망의견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이베스트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다올투자증권 등은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가 1만5000~2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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