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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4361억··· 전년比 5.1% 증가

산업 항공·해운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4361억··· 전년比 5.1% 증가

등록 2024.05.08 16:39

김다정

  기자

대한항공이 도입하는 에어버스 A35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이 도입하는 에어버스 A35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여객 수송량과 높아진 항공 운임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조82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사업량 증가에 따른 유류비와 공항·화객비 증가,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361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3421억원이다. 중국 노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노선 공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동남아·일본 등 관광 수요 집중 노선에 적기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기간 화물사업 매출은 팬데믹 이후 글로벌 화물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996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 사업이 글로벌 공급 확대 및 경쟁 심화될 것에 대비해 수익성 기반의 노선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화물 사업의 경우 성장 중인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를 위해 관련 화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공급을 집중해 경쟁력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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