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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애물단지’ 중고기계 수출 견인

KOTRA, ‘애물단지’ 중고기계 수출 견인

등록 2016.11.04 17:16

수정 2016.11.07 09:43

주현철

  기자

KOTRA, 유휴기계설비 1:1수출상담회·온․오프라인 경매 개최동‧서남아‧중동지역 제조업체·유통사 방한해 100여개의 한국기업과 상담

KOTRA가 산업현장의 ‘애물단지’가 된 중고기계를 수출하기 위해 나섰다.

KOTRA는 한국기계거래소와 공동으로 3~4일까지 경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와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2016 유휴기계설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오전에는 기계산업진흥회에서 해외바이어를 대상 ‘한국 기계설비 시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유휴기계설비 모의 경매’도 열렸다. 또 KOTRA는 한국기계유통단지에 소재한 100여개 기업을 방문해 3000여대 이상의 기계설비를 직접 보고 상담했다.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기계설비의 가동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가격조건만 맞으면 이 기계설비들은 바로 신흥국에서 제2의 인생을 누릴 가능성을 높였다.

4일에는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사전 주선을 통한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KOTRA는 기계거래소와 함께 올해 8월에 베트남 및 방글라데시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바 있다.

김상묵 KOTRA 파트너링지원실장은 “기계설비는 초기 수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거래 관계를 형성해 신뢰가 확보 되면 유지보수 및 대체설비 수요가 지속 발생해 지속적인 수출길이 열린다”고 강조하면서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KOTRA에서 유휴기계설비 해외 수출의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철 JHCHUL@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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