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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채권시장 신탁거래 편의제고 개선안 27일 시행

한국거래소, 채권시장 신탁거래 편의제고 개선안 27일 시행

등록 2017.03.22 17:57

장가람

  기자

한국거래소가 채권시장 신탁거래 편의 제고를 위한 제도 시행에 나선다.

22일 거래소는 채권시장 신탁거래 편의제고를 위한 신탁호가 구분·분리결제 제도 및 회사채 시장조성 신 평가제도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특정금전신탁의 일반채권시장 및 기일물 Repo거래에 적극 참가 지원 목적이다.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은 2011년 70조원에서 2016년 9월 기준 179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

이번 신탁호가 구분 및 분리결제 제도는 자기·신탁·위탁매매별 매매·청산·결제 프로세스 지원 및 고유·신탁 거래원 간 상호 정보교류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증권사 금전신탁의 장내채권 매매거래에 따른 Back-office 업무를 자동화해 서비스 질 제고를 꾀한다. 또 장외시장보다 채권 및 Repo 중개비용이 저렴한 장내 거래로 증권사 금전신탁 자산운용 효율성 제고를 기대한다.

또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자의 환금성 제고, 회사채 등의 유통 촉진을 위한 회사채 거래실적 평가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시장 조성 종목수가 기존 10종목에서 15종목으로 확대되며 회사채 신용등급별 조성요건이 마련된다. 회사채 조성실적에 대한 평가배점도 상향조정된다.

공공부문 Repo거래 수수료 체계 합리화 정책 등에 맞춰 7일물 이상 거래에 대한 수수료도 4월 3일부로 인하된다.

거래소 측은 “시장참가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채권시장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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