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셋값 고공행진···‘깡통전세’ 확산 우려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셋값이 연일 고공행진이다. 수도권에는 매매값을 목전까지 따라 잡은 지역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서울 강남권 내 대단지 전셋값도 한두 달 새 1억~2억여원 뛰었다. 이에 깡통전세 현상이 서울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지수는 4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시장에서 전세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