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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날리고, 수면 질 높이고···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판매량 ‘쑥’

추위 날리고, 수면 질 높이고···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판매량 ‘쑥’

등록 2019.12.13 16:11

이세정

  기자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사진=경동나비엔 제공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며 난방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온수매트는 전자파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정확한 온도 제어와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제품들이 나오며 인기가 높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3040 가족 고객 중심으로 20대 중후반의 1인 가구, 온천 같은 포근한 온기를 찾는 5060 중·장년층까지 사용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을 정도로, 보조 난방기기를 넘어 수면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점차 건강과 쾌적한 수면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온수매트 시장에도 자연스레 프리미엄 시대가 열렸다. 가장 먼저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의 포문을 연 건 경동나비엔이다. 우수한 온도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 첫 번째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9월 출시한 ‘더 케어(The Care)’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해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매출액은 2015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연평균 3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비자 호평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된 ‘더 케어(The Care)’가 높은 인기를 누리며 온수매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이다. 더 케어는 스마트 분리난방, 다중 안전 장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제어, 1mm 초슬림매트 등 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편리함과 안정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특히 탱크 내부에 전기살균모듈을 설치해 매트 내에 흐르는 물을 스스로 깨끗하게 유지하는 ‘셀프 이온 케어’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는 99.9% 이상의 살균 성능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주로 정수기에 제품에 주어지는 살균인증마크를 업계 최초로 획득하며, 매트 내 물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난방 기능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제품 대비 약 40% 빠르게 온기를 전달하며, 각 생활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온도를 제안하는 오토 히팅 기능을 추가했다. 또 어플리케이션으로 시간대별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온도 모드를 제공,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다.

커넥터 연결부가 돌출되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과 엠보 터치 디스플레이로 사용의 편리함과 만족도를 높였고 커버에 형광표백이나 염색처리를 하지 않은 100% 순면 소재를 사용해 오랜 시간 피부에 닿아도 문제없다.

경동나비엔은 신제품 ‘더 케어’의 인기에 힘 입어 올 겨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온수매트를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 수면을 돕는 건강한 생활가전 솔루션으로 포지셔닝, 새로운 난방 문화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온수매트는 쾌적한 수면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하루 8시간 가까이 피부를 맞대고 사용하는 만큼 우수한 난방 효율은 물론 청결과 안전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셀프 이온 케어 및 오토 히팅 기능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내년 초까지 실적 순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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