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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20-01-18 08:00

[카드뉴스]한라산 백록담 오르기 전 필독!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 자연경관이 매우 빼어나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1974년 이후 2,5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한라산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짐에 따라 자연훼손, 환경오염 등 문제도 심각하다는 사실. 흡연과 음주를 하거나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등 불법 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단속이 이뤄짐에도 불법 행위가 줄기는커녕 갈수록 느는 추세. 이렇듯 지나치게 많은 탐방객, 만연한 불법 행위 등으로 한라산 훼손이 지속되자 탐방객 수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왔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탐방 예약제를 실시합니다. 현재 한라산의 정상 부근으로 향하는 탐방로는 총 5곳인데요. 그중 백록담까지 연결된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2곳의 탐방 인원이 제한됩니다.

성판악 코스는 일일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까지만 선착순 예약을 통해 탐방이 가능합니다. 자연휴식년제로 남벽 분기점까지만 갈 수 있는 어리목, 영실, 돈내코 코스는 지금처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우리 민족의 영산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를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만 지켜도 한라산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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