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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짜장면.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살맛나는 맛 집’
1500원 짜장면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살맛나는 맛 집’ 코너에서는 대구의 한 1,500원 짜장면 집이 공개됐다.
대구에 위치한 한 중국 음식점은 짜장면 한 그릇에 1,500원, 짬뽕은 2,300원으로 시중 가격 절반밖에 받지 않는다.
착한 가격 덕분에 식당 문을 연 지 3년 만에 인근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이에 주인 최영화 씨는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가격을 낮췄다.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과 똑같은 재료를 쓰는 대신 배달을 하지 않아 인건비와 시간을 줄였다. 하루 매출이 평균 100만원을 넘긴다”고 전했다.
이 집의 다른 인기 메뉴는 6,000원 탕수육이다. 짜장면이나 짬뽕과 함께 탕수육을 먹어도 1만원을 넘지 않으니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1500원 짜장면 방송 후 네티즌들은 “1500원 짜장면이라니 정말 싸다” “1500원 짜장면 맛은 어떨까?” “1500원 짜장면, 아직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하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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