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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인식 SBS 교양국장 “‘그알’ 큰 거목같은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민인식 SBS 교양국장 “‘그알’ 큰 거목같은 프로그램”

등록 2015.09.01 16:59

김아름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SBS 민인식 교양국장이 ‘그것이 알고 싶다’가 1000회를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더브릴리에 웨딩홀에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1대와 4대 진행자였던 배우 문성근과 5대 진행자 정진영을 비롯해 7대이자 현재 MC를 맡고 있는 김상중과 민인식 SBS 교양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행사에 앞서 민인식 SBS 교양국장은 “‘그것이 알고 싶다’ 조연출로 시작했다. 입사해서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첫 촬영에서 문성근 선배에게 사인 좀 해달라고 노트를 내밀었다가 담당 선배 PD에게 혼쭐이 났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23년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민 국장은 “‘그것이 알고 싶다’는 큰 거목같은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사 다큐이면서도 때로는 휴먼, 고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복합적인 요구를 받는다”며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의 역할이다. 토요일 밤 11시 시간대에 타사 예능 프로그램과 싸워서 이겨야 하는 역할 등의 복합적인 프로그램인데, 그런 것들이 모여서 1000회라는 나무를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2년 3월 31일, ‘이형호 어린이 유괴 사건 - 살해범의 목소리’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인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추리’ 방식을 활용하던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는 점차 소외된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고, 사회 비리와 문제점도 파헤치기 시작했다.

1대 진행자 문성근을 시작으로 박원홍, 오세훈, 정진영, 박상원, 그리고 현재 김상중에 이어지는 약 23년간의 시간 동안 SBS 간판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오는 9월 5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00회를 맞이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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