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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 스릴러 입은 미친 연기력

‘뷰티풀 마인드’ 장혁, 스릴러 입은 미친 연기력

등록 2016.06.22 17:47

금아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 사진=KBS 캡쳐뷰티풀 마인드 장혁, 사진=KBS 캡쳐

장혁이 남다른 포스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에서는 이영오(장혁 분)가 어린 시절부터 감각중추 이상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지게 됐다는 사실이 전파를 탔다.

때문에 아버지 이건명(허준호 분)은 그가 타인의 감정을 읽고 인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훈육을 시켰고 그런 교육으로 이영오는 사람의 마음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영오는 이건명에게 “내 의사로서의 재능은 텅빈 마음”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왜 실력있는 의사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알렸다.

장혁은 이런 차갑고도 냉철한 이영오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소화하고 있다. 감정이 결여된 인물이 보여주는 섬세한 표정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한껏 불어넣는데 일조한다.

이미 장혁의 연기는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된 바 있지만 더욱 풍부해지고 밀도감 있는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스릴러물이라는 장르적 특징마저 더해지면서 연기력에 한층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

특히 극중 박소담을 비롯, 허준호, 윤현민과의 긴박한 대립 속에서도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 1-2회만에 좌중을 압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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