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는 한 주만에 10개국이 늘었고 지난달 11일 영국에서 처음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40일만에 전세계 국가수의 30% 정도인 최소 60개국으로 퍼져나갔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23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WHO는 밝혔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한주 간 사망자 수는 9만3천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고, 신규 확진자는 470만명이 나왔다.
한편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중국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독립적인 전문가집단이 현지 정부가 초기에 더 신속한 조처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자 중국 정부는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며 반박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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