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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사의표명은 아직”

변창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사의표명은 아직”

등록 2021.03.12 12:51

임대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각오를 드러냈다. 다만 사의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변창흠 장관은 “LH 사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대안을 만들고 LH가 근본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면서 “그 역할이 충분하다고 평가되지 못했을 때 언제든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전날 정부는 LH·국토교통부 대상 정부합동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직원 20명이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1명은 변 장관이 LH 사장 재임 시절 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변 장관의 사퇴론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날 국토위 회의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에 사의표명을 했느냐”고 물었고, 변 장관은 “아직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 의원이 “그러면 사의표명을 할 생각은 있느냐”라고 묻자, 변 장관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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