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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미 정보당국 "푸틴, 내부 반대로 전쟁 끝내진 않을 것"

이슈플러스 인사/부음

미 정보당국 "푸틴, 내부 반대로 전쟁 끝내진 않을 것"

등록 2022.05.21 21:34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부 반대 여론으로 인해 전쟁을 끝내진 않을 것이란 미국 정보당국의 진단이 나왔다.

21일 연합뉴스와 CNN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에서 전쟁 반대 여론이 커지더라도 푸틴의 판단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푸틴이 실권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봤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20여년간 자신의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분석에서 비롯됐다.

러시아 군이 이번 전쟁으로 큰 손실을 봤지만, 전쟁에 대한 여론의 지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미 정보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대부분의 러시아인은 전쟁의 실제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며 전쟁 초기 일어났던 시위도 빠르게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대중 봉기 가능성은 물론, 엘리트층의 쿠데타 가능성 역시 작은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제재로 인한 경제 침체를 피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있다.

미 정보기관 관계자는 CNN 측에 "푸틴이 전쟁 관련 정보와 영향으로부터 대중을 고립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게 얼마나 오래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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