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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경련 신임 부회장단에 허태수·조현준·류진 합류

산업 재계

전경련 신임 부회장단에 허태수·조현준·류진 합류

등록 2023.02.23 18:38

정단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으로 추대하고 신임 부회장단 선임을 의결했다.

신임 부회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 총 3명이다.

재계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그간 전경련 회장은 통상 부회장단에서 배출되어 왔다는 점에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끌어온 허창수 회장이 12년 만에 자리에서 물어나는 가운데 차기 회장을 선임하지 못한채 김 직무대행을 추대하기도 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발전안인 '뉴 웨이 구상'도 발표했다. 발전안의 방향성은 크게 ▲국민소통 ▲미래선도 ▲글로벌 도약 등 세가지다. 이 밖에도 전경련은 국민 소통의 첫 프로젝트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4월 중 개최한다. 또한 한경연을 국제적 수준의 싱크탱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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