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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금융, '함영주·이승열·강성묵'···사내이사 3인 체제 구축

금융 은행

하나금융, '함영주·이승열·강성묵'···사내이사 3인 체제 구축

등록 2024.03.22 17:41

이수정

  기자

22일 주총 개최에서 신임 사내이사 2명 선임"비상상황 대비한 CEO 후보군 관리 등 목적"주주환원 중장기적으로 50%까지 달성 계획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사진=하나금융 제공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지주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하나금융은 함영주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인 체제'를 구축했다.

하나금융은 2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 행장과 강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 받았다.

김홍진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주주서한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해 최고경영자(CEO)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계획의 절차 및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자회사 대표 2명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주영섭 전 관세청장과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신규 사외이사 4명도 정식 선임됐다. 앞서 하나금융은 사외이사 규모를 8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이들은 신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을 증액했다. 지난해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 환원율(배당+자사주 매입·소각)은 33%로서 전년(27%)보다 개선됐다.

하나금융은 중장기 목표로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3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앞서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주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의 인식 하에 주주 소통 활동의 규모를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자산성장률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중장기 목표로 설정한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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