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쿠팡이츠 697만명, 요기요 576만명
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배달앱 사용자 수는 배달의민족 2109만명, 쿠팡이츠 697만명, 요기요 576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배달앱 3사의 이용자 수 순위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순이었다. 그러나 쿠팡이츠가 지난 3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요기요를 넘기면서 판도가 변화했다.
지난달에는 사용자 수 차이가 더 커졌다. 쿠팡이츠와 요기요의 사용자 수 차이는 3월 51만명, 4월 121만명으로 집계됐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요기요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 3월에는 묶음배달에 한해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요기요도 배달 지역과 유형 관계없이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전국 배달비 무료'를 시작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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