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 무한도전 못친소..급부상 ‘홈웨어’ 반전 1위 되나

등록 2016.02.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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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무한도전 못친소. 사진=무한도전 캡처

하상욱 무한도전 못친소..급부상 ‘홈웨어’ 반전 1위 되나

‘무한도전-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 시즌2’에서 시인 하상욱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상욱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기존 멤버들을 비롯해 바비, 데프콘, 조세호, 김희원, 이봉주, 변진섭, 김태진, 우현, 지석진, 김수용, 이천수 등 '못친소2'에 함께했다.

하상욱은 당초 첫인상 투표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랜덤으로 입게 된 홈웨어는 하상욱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 '못친소 홈웨어 시크릿쇼'라는 타이틀로 패션쇼가 진행됐다.

하상욱은 자신의 다리보다 훨씬 길고 큰 홈웨어를 입고, 메이크업을 모두 지운 채 등장한 것. 또한 평소 자주 쓰던 안경도 벗어던지고 헤어스타일도 본연의 모습에 못친소 모두 하상욱을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하상욱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한 사람으로 지목되기 시작했다. 하상욱을 본 '못친소' 멤버들은 "고행하는 분 아니냐" "갑자기 떠오르신 분" "진짜 못 알아봤다" "1순위로 치고 올라왔다"라고 하는 등 다크호스로 급부상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첫인상 투표에서는 우현이 1위에 뽑혔다. 8표를 얻으며 가장 높은 단상에 오르게 된 그는 "어떻게 이봉주보다 위냐"며 억울함을 표해 웃음을 줬다.

2위는 단 1표 차로 이봉주가 차지했다. 그야말로 박빙의 대결이라 손에 땀을 쥐게 했다. 3위는 박명수, 4위는 데프콘, 5위는 김태진과 지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