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아동병원 연구팀은 모유가 조산아 뇌 조직을 크게 발달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임신 37주 이전에 나온 신생아를 ‘조산아’로 분류하는 데 임신 기간을 다 채우고 태어난 아기보다 작은 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평균 임신 기간 26주인 조산아 77명을 대상으로 모유 섭취량과 뇌의 이미지를 비교해 둘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모유 섭취량이 많을 수록 뇌 피질의 면적이 넓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향후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을 관찰함으로써 인지능력, 운동, 사회성 등 발달 상황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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