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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 일본 후쿠칸네트와 업무제휴

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 일본 후쿠칸네트와 업무제휴

등록 2017.08.03 11:55

강기운

  기자

외식문화 상호교류와 사업운영 노하우 공유 등 협력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북지회 전주시 완산구지부(지부장 정명례)는 지난 1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NPO법인 후쿠칸네트(대표이사 정현실)와 외식문화교류를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외식문화 사업운영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문화교류에 상호 협조하고 각자의 기술과 know-how를 서로에게 성공적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 일본 후쿠칸네트와 업무제휴 기사의 사진

정명례 지부장은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전주음식과 식문화를 후쿠시마에 전파하고, 나아가 일본 전역에 전주 음식의 우수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와 식품의 수출에 이르기까지 후쿠칸네트 정현실 대표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현지 주민들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북 진안에서 생산하고 있는 홍삼제품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후쿠칸네트 정현실 대표는 "원전사태 이후 후쿠시마 전역이 방사능 오염지역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후쿠시마는 거대한 섬으로 방사능 오염지역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현지 주민들이 한국에 대해 큰 호감을 갖고 있어 한국 식문화를 전달하는데 큰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하고, "전북지역의 우수 식자재와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후쿠칸네트 정 대표는 전북 남원이 고향으로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언어학, 비교문학 등 교수를 지내며 방송활동 등 일본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유명인사이다. 그 후 후쿠시마 사람들의 순수함과 현지 문화에 반하여 비영리법인(NPO) 후쿠칸네트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은 물론 김치 등 한국과 후쿠시마 지역의 문화교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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