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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기재부, EDCF 운용 방향 수립···개도국 지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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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EDCF 운용 방향 수립···개도국 지원 활성화

등록 2024.01.25 14:43

김선민

  기자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중장기 운용 방향을 수립해 개발도상국의 대형 인프라 수요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재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1차관 주재로 EDCF 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EDCF의 연간 운용 규모가 2조원이 넘을 정도로 성장하고 국제 개발 협력 환경이 바뀐 데 따라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김병환 차관은 최근 환경 변화에 맞춰 EDCF 운용 규모를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도국의 대형 인프라 수요와 민간 부문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사업의 품질을 개선하며 대외전략과의 시너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한국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이나 국제사회 여건을 반영해 EDCF 운용 방식을 과감히 개선하는 정책 방향에 동의했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또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EDCF도 민간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해아 하며, 다자개발은행의 민간지원 시스템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2024∼2026년 EDCF 중장기운용방향' 등의 주요 정책을 만들고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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