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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열에 일곱은 '티맵'···폰 내비 지배력 더 높였다

IT IT일반

열에 일곱은 '티맵'···폰 내비 지배력 더 높였다

등록 2024.03.04 14:01

이병현

  기자

스마트폰 내비 이용자 74% 티맵 사용, 전년 比 6%↑같은 기간 카카오맵 고객은 6%↓···"잦은 오류 탓"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티맵의 지배력이 더 강력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일 발표한 '제23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스마트폰 내비 이용자 4명 중 3명 꼴인 74%가 티맵을 쓰고 있었다. 이어 카카오맵(카카오내비) 12%, 네이버지도(네이버지도 안의 내비) 7% 순이었다. 나머지 6개 앱의 합계(기타)는 7%에 그쳤다.

티맵이 전년 대비 6%포인트(p) 늘어난 반면, 카카오맵은 6%p 감소했다. 네이버지도와 기타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카카오맵에서 빠진 이용자가 그대로 티맵으로 옮겨 갔다고 볼 수 있다"면서 "잇단 서비스 오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카카오맵은 2022년 11월과 12월, 2023년 9월과 10월 접속 오류를 일으켜,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이번 조사는 2001년 시작해 지난해 제23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3년 내 신차 구입자 중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1만5967명에게 어떤 내비게이션 앱을 주로 쓰는지 묻고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대상 앱은 ▲티맵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원내비 등 9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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